▶ 한국 풍속도
▶ 예비신부들 처녀막 복원도 붐
국제화 물결을 타고 서구적 외모를 추구하는 성형수술이 한국에서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한국여성들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기 위한 종아리 근육제거와 혼전 성경험을 숨기기 위한 처녀막 복원 등 극단적인 성형수술까지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저널은 이날 1면 화제란의 서울발 기사에서 상당수 한국여성들이 소위 ‘무다리’라고 불리는 수치감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종아리 근육을 잘라내는 수술도 마다하지 않고 있으며 혼전 성경험을 갖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음에도 한국 남성들이 여전히 결혼시 신부의 순결을 따지고 있어 처녀막 복원수술도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성형수술 붐이 일고있는 한국에서 조차도 종아리 근육제거술의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며 그러나 수술을 받는 여성들은 수술의 위험보다는 이득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한국의 성형전문의들이 극단적인 성형수술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곳은 한국 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종아리 근육제거술이 다리의 힘을 약화시켜 고갯길을 오르는 것이 힘들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널은 한국의 극단적인 성형수술 붐은 전통적 관습과 현대의학이 복합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한국의 소득수준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높아져 성형수술비를 부담할 수 있는 젊은 여성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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