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아태 민주당 협의회(의장 수잔 리) 임원들은 21일
오전 앨버트 윈 연방하원 의원(메릴랜드 4구역, 민주)을 면
담, 아태계 미국인들의 현안문제를 협의하고 현안문제가 있을
때마다 긴밀한 협조관계를 갖는데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수잔 리 메릴랜드 아태 민주당 의장, 박충기
자문위원, 차영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 회장, 조만경 총무,
이은기, 노승욱씨를 비롯 15여명의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
뱅글라데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수잔리 의장은 윈 의원에게 현안문제가 있을때마다 연락할
직원을 지정해 주길 요청하자 윈 의원은 크레이그 주크 조정
관과 연락 하도록 했다.
윈 의원은 또 오는 5월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정부조달 박
람회가 있다면서 아태계 중소기업들도 많이 참석 하도록 당부
했다. 윈 의원은 프린스 죠지스 카운티나 몽고메리 카운티에 공
석이 생길 때 아태계를 임명하는 것을 고려하겠다며 능력있는
사람들의 이력서를 보내달라고 말하고“영세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의료보험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법안을 만들도록 힘
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방이 의료보험에 포함될 수 있도
록 해달라는 박충기 판사의 요청과 관련 시간이 걸리겠지만
노력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수잔 리 의장은 이민, 건강보험, 교육, 아시아계의 정부 고위
급 등용, 영세 비즈니스 지원, 인종차별 등 아시아계가 당면하
고 있는 현안문제들을 윈 의원에게 설명하고 각 이슈별로 지
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윈 의원은 현안문제와 관련 자료를
송부 해 달라고 요청했다.
메릴랜드 아태 민주당 협의회는 1998년 11월 몽고메리 카운
티에서 창립 되었으며 회원 150명중 70여명이 한국계이다. 박
충기 연방 특허청 판사는“메릴랜드에 아시아계가 5%, 한국계
가 1%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타 아시아계와의 연합을 통한 정치
적인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태 민주당 협의회는 지난 1일 스테니 호이어 연방하원 의
원(메릴랜드 5구역, 민주)과 면담을 했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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