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사인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자료전송설비를 관리하는 기술센터를 볼티모어 도심에 세운다.
이 회사의 자회사인 버라이존 어드벤스드 데이터사는 수주전 시내 남서쪽의 코퍼스 스트릿과 조 애비뉴의 낡은 건물을 새로 단장, 130명의 기술자들이 작업을 시작했으며, 올연말까지 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볼티모어의 ‘디지털 하버’정책에 부응하는 이 센터는 뉴욕 알바니, 플로리다 템파, 달라스의 위성기지를 한 곳에 모은 것이다. 또 프랫트 스트릿 사무소의 일부 기술자들도 옮겨갔다.
조지 리긴스 버라이존 데이터 네트워크 엔지니어국장은 이 센터 기술자들의 연봉은 5만-1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고속과 추가보안을 요구하는 대형자료 전송 네트워킹 사업 및 고속인터넷서비스인 DSL사업을 지원한다.
버라이존은 미국에서 가장 큰 로컬전화사이자 4번째 장거리전화회사이다. 이 회사는 60만명에게 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26만명의 직원을 가진 버라이존은 메릴랜드에서 1만3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1,400명이 볼티모어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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