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분위기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작은 카페를 연상시키는 ‘몽골리안 바베큐’(Monglian Barbeque/3330 N. Clark St.) 중앙는 대형원형 철판이 마련돼 있고 사람들이 줄지어 음식를 기다리고 있다.
주문을 받는 종업원들은 메뉴판 대신 손님에게 “저희 레스토랑을 방문한 적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을 꼭 던진다. 이유는 요리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음식에 적당한 이름과 가격을 붙여 만든 메뉴판이 이곳엔 없기 때문이다. 직접 원하는 재료를 골라 음식을 창조해서 먹을 수 있는 몽골리안 바베큐.
한쪽에 마련된 재료바에는 각종 해삼물,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다양한 야채류, 3가지의 오일, 10가지의 각종 소스, 12가지의 파우더등이 나열돼 있다. 한국의 국 그릇만한 볼에 원하는 재료들을 원하는 불량만큼 섞어 종업원에게 주면 대형 철판에서 즉석으로 구워 2분만에 세상에 하나뿐인 요리가 탄생된다.
음식을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거나 완벽한 전문 요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요리전문가들이 정확하게 측정, 만드는 법을 도표로 만들어놓은 자료들이(30여가지의 각종 요리)바 옆에 비치돼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저녁식사로 12.99달러로 양의 제한없이 먹을수 있으며 점심은 9.99달러(All you can eat), 6.99달러(one bowl), 아이들은 4.99달러(12세 미만)다. 포장도 가능하며 문의는 773-325-2300으로 하면 된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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