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하이츠 타운이사회가 한인여성 2명이 매춘행위를 하다 적발된 타운내 마사지팔러의 면허를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알링턴 하이츠 타운이사회는 19일 저녁 모임을 갖고 최근 불법매춘행위를 하다 적발된 마사지 팔러 ‘싱가폴 살롱’의 면허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타운이사회가 관내 업소의 영업면허를 취소하기는 지난 97년 ‘럭키 태닝 스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싱가폴 살롱’은 지난 1월23일 손님으로 가장하고 함정단속을 벌인 사복경관에 의해 매춘행위가 적발됐으며 종업원과 매니저로 일하던 한인여성 2명이 경범죄인 매춘과 매춘장소유지혐의로 입건됐었다. 이들 한인여성은 보석금을 내고 일단 석방됐으며 오는 4월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타운이사회의 면허취소결정에 대해 업주 스트라와씨의 변호사는 법원이 두명의 종업원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면허가 취소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업주가 입건된 것이아니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유죄판결을 받게되면 이들만 해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만약 타운이사회가 면허취소 결정을 고수할 경우 상급법원에 항소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폴 살롱은 지난 97년에도 매춘혐의로 두 차례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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