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빚, GDP 절반 넘었다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는 262조원으로 늘어나 적절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위험수위에 이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 정한영 박사는 작년말 현재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62조4000억원으로 GDP의 51.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가 일어난 97년말(102조1000억원)보다 2.6배나 늘어난 수준이다. 국가채무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불과 4년 만에 22.5%에서 51.5%로 커졌다. 통상 국가채무는 GDP의 60% 이내, 재정수지적자는 GDP의 3% 이내에 그쳐야 건전한 것으로 평가되나 계속 늘어나게 되면 자칫 외채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기 대설주의보
23일 강원 산간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24일 새벽부터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24일 새벽을 기해 강원 산간에 대설경보,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북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24일 새벽 0시 현재 강원 산간지방에는 대관령 46.5㎝, 태백 16㎝, 속초 6.5㎝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23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권 가까이 떨어지면서 내리던 비가 24일 새벽부터 눈으로 변해 1~3㎝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24일 오후나 밤까지 이어지면서 강원 산간과 동해안지방은 15∼30㎝, 경북지방은 5∼20㎝ 가량 더 쌓이겠고, 서울·경기와 충청, 전북지방은 대체로 3∼5㎝, 많은 곳은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산가족 서신교환 대상자 300명 선발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24일(한국시간) 오전 인선위원회를 열어 내달 15일 북측 가족에게 서신을 전달할 대상자 300명을 선정했다.
서신 교환 대상자는 비수혜자 우선 원칙에 따라 1, 2, 3차 방문단 후보자로 선정돼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으나 방문단에 끼지 못한 이산가족과 1, 2차 생사, 주소확인 이산가족이 포함됐다. 또 나머지는 1, 2, 3차 방문단중 직계가족 우선 및 고령자 우선 원칙에 따라 선정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