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한인청소년 두달째 실종
메릴랜드주 개이더스버그 거주 한인 청소년 제임스 김(17·사진)군이 두달여 동안 귀가하지 않고 있어 몽고메리카운티 경찰과 ‘실종 및 학대아동 전국센터’가 행적 추적에 나섰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실종 또는 납치된 어린이를 찾는 비영리단체 전국센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월4일 이후 실종된 상태이며 ‘위험에 처해 있는 가출소년’으로 분류돼 현재 경찰과 함께 김군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센터는 최근 김군과 김군이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85년형 흰색 도요타 코롤라(2-Door. 메릴랜드주 차량번호판 PZH 610) 승용차 사진을 포스터로 제작, 배포했다.
경찰과 전국센터는 김군이 아직도 개이더스버그 지역, 또는 메릴랜드 락빌 인근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전국센터는 특히 김군을 찾는데 미주 지역 한인사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전국센터 관계자는 지난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사건번호 903082로 접수된 김군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라고 밝히고 "그를 목격하는 한인들은 센터(1-800-843-5678) 또는 이번 사건 담당경찰(1-240-773-550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1983년 10월26일생인 김군은 키 5피트8인치, 체중 120파운드 가량이며 안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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