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버브 타운의 하나인 스코키 타운이 점증하는 인종 다양성을 의식, 각종 타운 행사에 소수계 커뮤니티의 참여와 협조를 적극 당부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스코키 타운의 조지 밴 두센 시장(사진)은 이의 일환으로 역대시장으로는 처음으로 12일 본보를 방문, 한인 커뮤니티의 협조를 구했다.
“현재 스코키 타운에는 6만5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전체 인구 중 4-5%에 달하는 한인을 비롯, 사용되는 언어수만 68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으며 그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전한 두센 시장은 “스코키 타운은 다양한 문화를 경축하고 각 애스닉 그룹의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코키 문화축제’등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1년에 8차례 정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행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만도 천여명 이상이고 이들은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또는 행사를 통해 서로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두센 시장은 “다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만큼 타운의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어도 정보 부족 또는 언어 장벽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의 해소를 위해 각 문화권 통역 자원봉사자 등을 항상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행사 개최시 인턴쉽, 자원봉사자 등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스코키 타운은 오는 25일 ‘빌리지 그린’에서 뜻있는 시민이 기부한 ‘평화의 기둥’을 세우면서 ‘평화와 조화의 달’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도 스코키 거주 각 커뮤니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자원봉사 문의 847-933-825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