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할만큼 당했다, 이젠 내차례다"
▶ NO보기 폭풍샷 6언더파 66타
세계적인 선수란 바로 이런 것이다.
지난주 LA 코리아타운의 한복판에서 컷오프 탈락의 쓴잔을 마셨던 박세리가 북가주에 올라가 화풀이를 단단히 하고 있다. 그 어렵기로 유명한 링컨의 트웰브 브릿지스 골프코스(파72·6,388야드)에서 단 1개의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올 LPGA시즌의 10번째 대회인 롱스드럭스 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19일 6언더파 66타를 쳐 미셸 레드먼에 2타 앞서는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쳐 시즌 2승을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떼었다. 6번홀(파5·491야드)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1번(파4·370야드), 12번홀(파5·461야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는 14번홀(파4·375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6번(파4.348야드), 17번홀(파5. 560야드)에서 다시 줄버디를 잡아냈다. 파5홀은 거의 다가 버디홀이었다.
박희정도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20위권내 이름을 올리는 선전을 보였다. 그러나 김미현과 박지은은 출발이 썩 좋지 못했다. 김미현은 그린 적중률이 44.4%에 머무는 난조로 보기 2개를 범하고 버디는 단 1개에 그쳐 LPGA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아니카 소렌스탐, 후배 장정과 함께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박지은은 버디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하난경, 여민선, 제니박, 한희원등과 함께 컷오프 탈락을 걱정할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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