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유로펑키곡 ‘그림자’ HDTV용 제작 신문화 선봉
5인조그룹 K-POP은 디지털 문화보급의 선봉장?
지난 해 일본의 행동을 꾸짖는 <0.5>를 불러 화제가 됐던 댄스그룹 K-POP이 후속곡 <그림자> 뮤직비디오를 최첨단 HD TV용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화질의 HD TV는 화면비 16:9의 24프레임 HD 카메라로 제작되어 기존영상의 화질보다 3~4배 뛰어나고 음질도 CD 원음에 가까운 신기술. 방송사의 경우 지난 해 10월 26일 HD TV 방송을 시작했고 MBC나KBS도 부분적으로 고화질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상태다.
K-POP이 만든 HD TV용 뮤직비디오는 기존 뮤직비디오에 비해 제작비와 제작시간이두배 정도 더 드는 것은 물론 제작 노하우 부족으로 아직까지 가수들이 접하기를 꺼리는 형편이다.
“신인으로 남들보다 뭔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HD TV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어요. 여러가지 제약은 있었지만 신 문화의 앞부분에 서있다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주기 위해결단을 내렸지요.”
<그림자>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께부터 케이블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K-POP은 주영훈이 3년여에 걸쳐 프로듀싱한 그룹. 역사 왜곡, 신사참배 등일본의 행동을 정면으로 비판한 <0.5>로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K-POP은 <그림자>로 정상의 위치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그림자>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유로펑키곡. 귀에 쉽게 들어오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화음이 상큼한 향기를 전한다. 특히 <그림자>는 <0.5>에 앞서 타이틀곡으로선정되었지만 화제성 노래를 먼저 불러야 한다는 전략 때문에 후속곡으로 밀려있던 노래다.
SBS TV <초특급 일요일만세> <좋은 친구들>,KBS TV <이유있는 밤>,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 <전파 견문록> 등에 고정 패널로 활약할 정도로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K-POP은 <그림자>를 통해 “올해는 가수로서 정상에 올라서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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