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 그레이스레익 타운내 우드랜드 초등학교에 다니는 유수아양(11)이 올해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식목일 기념 전국 포스터 경연대회(National Arbor Day Poster Contest for 5th grade students)’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립 식목재단(National Arbor Day Foundation/NADF)과 각 주 천연자원국이 환경을 보호하고 식수를 장려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각 주별 예선을 거쳐 1위에 입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다시 심사하여 최우수상을 뽑는데 일리노이주 대표인 유양의 포스터가 영예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전국의 5학년생 5만9,0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한인학생이 전국 1등을 차지하기는 유양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양은 색연필로 자연을 대표하는 나무와 인간, 동물 등의 관계를 정교하게 묘사했다. 1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유양은 한국말도 잘하며 학교성적도 우수하다. 유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00달러의 교육채권과 NADF 평생 회원자격을 얻게 됐다.
<시카고지사 이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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