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헤어쇼가 다음달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화장품및 뷰티서플라이 전문 판매점으로 매장내 미용실도 운영하고 있는 ‘팔레스 뷰티(대표 신디 조)’는 최신 헤어스타일과 칼라를 선보일 헤어쇼를 5월중에 개최하기로 하고, 현재 헤어 디자이너와 모델 섭외 등으로 바쁘다.

대표 신디 조씨는 "미용업계를 리드하는 전문 헤어쇼가 미 전역에서 열리고 있으나 한인사회에는 보기 어려워 아쉬웠다"며 "미용업계 관계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최신 미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쇼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유명 헤어제품 회사인 골드웰사로부터 협찬 약속도 받아냈다는 그는 "세계적인 헤어 관련업체들이 한인시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메이크업과 마찬가지로 잠재 가능성이 큰 시장임을 확인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초빙된 세계 각국 출신의 헤어디자이너 6명은 모델 15명과 함께 첨단 유행의 헤어스타일과 칼라, 메이크업 등을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에게 헤어 펌 등도 무료 제공한다. 조씨는 "호응도를 봐서 연중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323)734-5844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