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의 중국계 은행 ‘인터비즈니스 뱅크’가 한인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전무와 대출담당 부행장등 요직에 6명의 한인직원이 있어 한인 마케팅팀이 자연스레 형성된데다 대출의 40%, 예금의 20%는 한인고객이 차지하고 있다.
한인은행들로서는 경쟁상대가 또 한 곳 생긴 셈이나 한인고객들로서는 은행 선택의 폭이 그만큼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1년반 전 문을 연 인터비즈니스 뱅크(www.tomatobank.com)는 다운타운과 세리토스, 인더스트리시등 3곳에 점포가 있는 소형 커뮤니티 은행으로 자산 1억1,000만달러, 예금 8,600만달러, 대출 7,400만달러 규모.
이 은행이 한인시장 공략에서 이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전 중앙은행 전무였던 백순고씨가 전무, 역시 중앙 회계부장을 역임한 케이 김 대출담당 부행장등 한인시장에 정통한 행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은행의 ‘한국팀’을 발족시킨 백순고 전무는 "중국인 이사장등 중국 커뮤니티에 기초를 둔 은행이긴 하나 한인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앞으로 한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비즈니스 뱅크에는 백 전무와 김 부행장외 마이클 강 마케팅부장, 빌 이 대출담당 차장, 크리스 구 심사차장, 크리스틴 박 노트매니저등 한인직원들이 가세해 있다.
인터넷 뱅킹이 강세인 이 은행의 웹사이트는 tomatobnak.com, 웹사이트도 영어, 중국어와 함께 한국어로 돼 있어 한인고객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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