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민들에게 한국은 선진국과 후진국의 중간 정도인 중진국의 이미지로 비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무역관(관장 전상우)이 지난 5월7일부터 10일까지 LA에 사는 비한인 주민 202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인상과 경쟁국가, 브랜드 친숙도등을 조사한 결과 선진국을 100점, 후진국을 50점으로 가정했을 때 한국의 국가점수는 75점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노년층보다는 청년층, 여성보다는 남성이 좋게 평가했으며 30세이상 남성은 80점을 준 반면 60세이상 여성은 63점만 줘 인색했다.
LA 주민들은 또 한국의 경쟁국가는 일본 39%, 중국 26%, 대만 17%, 미국 9%순으로 꼽았다.
한편 미국민 1,455명을 대상으로 한 미전국 조사에서는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82.9점으로 LA보다는 높게 나왔으며 경쟁대상국가는 일본 43%, 중국 28%, 대만 14%, 미국 6%순으로 지적됐다.
LA 무역관 허병희 차장은 "한국상품의 해외에서 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국가 및 상품이미지 제고를 위한 조사차 전 세계 무역관이 각 지역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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