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국팀의 역사적인 16강 진출과 함께 그 동안 약속해 왔던 ‘공짜 먹거리’ 약속을 지킨 업소들이 18일 새벽 열릴 이탈리아전에서 한국이 승리해 8강에 진출할 경우 다시 한번 공짜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16일 교토스시(대표 민종식)는 무료 런치 스페셜 행사를 갖고 11시 30분부터 몰리기 시작한 300명이 넘는 인원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민 대표는 “비용이 얼마 들었냐를 떠나 많은 분들이 맛있게 잘 먹고 가서 기뻤다”면서 “한국팀이 8강, 4강으로 진출만 한다면 같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 프로젝션 중계와 무료 자장면 제공으로 타운의 월드컵 열기를 달구는데 일조를 해온 알배네(대표 이현단)와 남대문집(대표 송원석)의 공짜 서비스도 한국이 8강과 4강에 지출할 때마다 계속된다.
한편 양평신내 서울해장국(대표 이연호 ·유성환)도 타운 업소들의 공짜 행진에 가세했다. 이연호 대표는 “18일 새벽 한국이 승리하면 저녁 6시부터 12 사이에 업소를 찾는 모든 손님에게 무료로 해장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경기 단체 시청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던 로젠 부루어리(대표 마이크 임)는 타운내 각 업소의 후원을 받아 8강 진출을 기원하는 경품 잔치를 17일 밤과 18일 새벽 사이에 걸쳐 벌인다. 17일 저녁 10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들에게는 티켓이 주어지며 이중 120명을 추첨해 총 3,000달러 상당의 경품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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