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를 꺾으려면…"
레이커스의 NBA 3연패 제물이었던 뉴저지 네츠와 2연패 ‘희생양’ 필라델피아 76ers가 레이커스를 겨냥한 ‘협공’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올해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을 막지 못해 결승무대서 싹쓸이 수모를 당했던 네츠는 6일 ‘그레이트 화이트 호프(Great White Hope)’ 키스 밴 혼과 센터 터드 맥컬로를 친정팀 76ers로 보내고 7피트2인치 신장의 NBA 최고의 수비센터 디켐베 무탐보(36)를 골밑에 보강했다. 1999-00, 2000-01 시즌 연속 리바운드 ‘왕’을 차지했던 무탐보는 앞으로 3년간 연봉이 5,400만달러에 이르는 특급 수비수로 오닐 봉쇄가 임무다.
76ers는 전에 가지고 있던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인 셈이다. 지난해 프리에이전트로써 네츠로 떠났던 먹컬로와 지난 9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종합 2번으로 뽑은 뒤 네츠로 트레이드 했던 밴혼을 재영입했다.
외곽슛이 뛰어난 백인 포워드 밴 혼은 2년전 게임당 21.8득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최저 14.8득점에 ‘큰 경기’에 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가가 떨어졌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