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으며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찾는다.’
’피렌체의 빛과 공기’를 화폭에 담아오고 있는 중견 서양화가 윤경님(맥클린 거주) 화백의 아홉번째 개인전이 8일 저녁 맥클린 ‘대가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윤화백의 이번 개인전은 한인이 운영하는 대가 갤러리(대표 김원옥)의 개관 기념 초대전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윤화백은 지중해 인근 아나니와 이스키아 등지의 고풍스런 중세고성(固城)과 캘리포니아, 버지니아의 자연을 그린 풍경화와 무화과,석류, 아티초크, 오렌지, 포도, 꽃 등을 그린 정물화 등 근작 29점을 선보였다.
전시회의 큐레이팅을 담당한 안드레아 폴렌(미술 평론가)씨는 "윤경님의 화면은 눈에 보이는 사물을 넘어선 평화로움과 묵상의 고요함이 가득하며 궁극적으로는 신앙적인 경건함이 넘치고 있다"면서 "그의 그림은 화폭을 통한 그리스도와의 대화이며 기도의 시작"이라고 평했다.
윤화백은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나의 미술작업은 궁극적으로 잃어버린 낙원과 두 개의 나무 -생명의 나무와 선악과- 찾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푸르른 지중해 물빛과 이태리 남부의 중세 고성이 아름답게 어우러진’Astura Tower North View’’Ischia Sea Coast with P.I’ ‘Aragon Castle in Ischia’ ‘Nettuno by the Sea’등은 그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탈리아의 특산물인 석류와 오렌지, 포도, 사과 등을 그린 ‘Lena`s Care Package’ ‘Pomegranates in a Basket’ ‘Olive Tree at Alberto`s Garden’ ‘Anagni Bread with a Glass of Wine’등 선명하고 밝은 정물화도 눈길을 끌었다.
윤화백은 지난 6월 2002 월드컵 기념 ‘대구 아트 엑스포’에 초대받아 참가 했으며 오는 가을 이태리 아나니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한편 이날 개관한 대가 갤러리는 총 1770 스퀘어피트 면적의 단층 공간으로 맥클린 올드 도미니언 로드와 스프링 힐 로드가 만나는 곳의 ‘도미니언 플라자’ 샤핑 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인 미술문화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화랑대표 김씨는 "화랑이 자라잡히는 대로 전문 큐레이터 초빙 및 웹 사이트 개설도 추진 중"이라면서 "역량있는 한인작가를 위주로 미 주류사회의 작가들 작품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내달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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