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 8개 대학 총 16명 참가
▶ 한인 5명 포함돼
워싱턴 지역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신예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미술전 ‘아카데미 2002’가 워싱턴D.C 코너 컨템퍼러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의 8개 대학·대학원에서 미술공부를 마친 총 16명의 미술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그룹전에는 한인 작가 안철현, 해림 알렌, 니나 정 드와이어, 강주연, 송영미 씨 등 5명의 한인 작가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그룹전은 촉망받는 미술학도들의 졸업을 기념하고 예술가적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
전시회의 큐레이터인 제이미 L. 스미스 교수(가톨릭대 미술사학과)는 "이번 전시회는 젊은 미술가들이 학교라는 안전보호 지대에서 넓은 대중에게로 나오는 과도기적인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며 "예술에 대한 순수 열정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들은 올해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대, 가톨릭대, 코코란 미술학교, 조지 타운대, 조지 워싱턴대, 하워드대와 칼리지 파크 소재 메릴랜드대(UMD), 볼티모어에 소재한 메릴랜드 예술대(MICA) 등에서 미술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을 마친 주목받는 신예 그룹이다.
전시회는 유화, 사진작품, 조각, 종이를 이용해 만든 작품, 설치작품,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망라돼 있다.
한인 동포 2세 작가 해림 알렌씨는 헝겊으로 만든 한복 속치마 모양의 흰색 원피스 두 벌에 ‘ I am She…’와 ‘She is Me’를 각각 스티치로 새겨 넣은 작품 ‘ I am She… She is Me’를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MICA 출신의 송영미씨는 황금색이 도는 종이접기 작품인 ‘꽃(Flower)’을 출품했으며 가톨릭대의 강주연씨는 초록색 화면을 바탕으로 13개의 일기장을 쌓아 놓은 추상화 ‘우정(Friendship)’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이달 23일까지 계속되며 전시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화-토).
▲장소:1730 Connecticut Ave. NW, Second Floor(메트로는 듀퐁 서클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문의:(202)588-8750 또는 www.connercontempo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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