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IT업체들 리눅스와 연결된 신제품 잇달아 출히
운영 코드업계에서 천대받던 리눅스(Linux)가 신데렐라로 부상하고 있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자는 지난 1년전 ‘암’이라고 지칭했던 ‘리눅스’를 재평가하고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리눅스월드콘퍼런스&엑스포에 MS도 참가시키는등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리눅스 월드 컨퍼런스에는 MS외에도 IBM, 휴렛패커드, 선, 오라클, 시스코 등의 초대형 IT 기업들이 대대적인 신제품 계획을 발표하는등 리눅스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때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던 선 마이크로 시스템은 스컷 맥닐리 최고경영자의 주제 연설을 비롯해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채택할 것이라고 밝히는등 리눅스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떠올랐다.
이로써 IBM과 휴렛팩커드(HP)에 이어 선까지 리눅스 지원에 동참하게 됐으며 선은 저가형 서버에 자사의 운영시스템인 솔라리스나 리눅스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특히 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초의 리눅스기반 서버인 ‘LX 50서버’를 발표했는데 이번 선의 움직임은 그동안 유닉스 기반인 솔라리스의 운영시스템에 치중했던 것을 리눅스로 변경해 주목을 받고 있다.
IBM도 이번 행사에서 인텔 제온(Xeon)기반의 저가용 서버를 선보였으며 HP와 시스코, 오래클등도 리눅스와 연결된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MS는 윈도에서 유닉스 프로그램을 돌려주는 에뮬레이션 툴을 이번 행사에서 홍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 목적은 리눅스 개발자, 사용자들을 벤치마킹하겠다는 배경이 내포되어 있다.
리눅스는 핀란드 헬싱키 대학에 재학중이던 리누스 톨바즈라 는 학생의 개인적인 취미로 이 세상에 태어난 컴퓨터 운영 시스템(Operating System)이다.
1991년 0.02 버젼을 내어놓으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오고 있는 리눅스는 소스 코드 또한 자유롭게 배포되고 있어 누구나 원하는 사람은 그 소스를 개조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리눅스는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테스트되고 개선, 개발되어 왔으며 어느 상용 유닉스와도 견줄 수 있는 막강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지게 되었다.
시장조사기관인 애버딘 그룹의 리눅스 관련 조사관인 빌 클레이브룩은 "네티즌들이 여전히 인텔의 하드웨어와 MS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라이센싱비를 고려해 리눅스 쪽으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인 IDC에서도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리눅스 관련 소비가 2001년 8000만달러에서 2006년 2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리눅스 사용자는 해마다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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