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변경…25전짜리 쿼터는 제외
25전짜리 쿼터를 제외한 나머지 동전들의 디자인 변경이 조폐국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조폐국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2003년부터 새로운 문양을 넣은 5전짜리 니켈을 유통시키고, 2004년에는 10전짜리 다임을, 2005년에는 50센트짜리 동전을, 마지막으로 2006년에는 디자인이 바뀐 페니를 새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조폐국은 지난달말 작성한 특별보고서에서 새로운 동전 주조에 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하고, 새 동전들은 새천년을 맞아 미국의 자긍심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디자인을 선택할 것이나 크기와 모양, 재질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전에 새겨진 현재의 문양은 처음 채택된 이후 거의 변화를 겪지 않았다. 페니의 앞면에는 1909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그의 초상이 새겨져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으나 밀이 새겨졌던 뒷면의 디자인은 1959년 링컨 기념관으로 대체됐다.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의 옆얼굴이 전면에 새겨진 니켈은 1938년에 도안됐고,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전면에 나온 다임은 1946년에 디자인됐으며 존 F. 케네디의 흉상이 조각된 50센트짜리 동전은 1964년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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