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월드챌린지 오늘 개막
세계골프의 16강이 한자리에 모였다.
5일부터 4일간 사우전드옥스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1·7,206야드)에서 벌어지는 타겟 월드챌린지는 비록 비공식 이벤트대회이긴 하지만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수퍼스타 16명이 집결, 자웅을 겨룬다는 점에서 상당한 흥미를 끄는 빅 이벤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 호스트는 현 세계랭킹 1위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지난해 우승자로 디펜딩 챔피언을 겸한 우즈가 이끄는 출전선수들의 면모는 더 이상 화려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난 9월30일 세계랭킹 기준 탑12명에다 4명의 특별초청선수까지 이 대회 초대장을 받은 선수는 호스트인 우즈를 빼고 단 15명. 현 랭킹으로 살펴보면 1위 우즈와 2위 필 미켈슨을 비롯, 4위 라티프 구슨, 6위 데이빗 탐스, 7위 데이비스 러브3세, 8위 비제이 싱, 9위 파드렉 해링턴, 10위 짐 퓨릭, 11위 닉 프라이스, 13위 마이클 캠블, 14위 크리스 드마코, 15위 밥 에스테스 등이 랭킹 기준으로 초대받았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리치 빔을 포함, 콜린 몽고메리, 마크 오미라, 버나드 랑거 등 4명이 특별 초대로 대회에 나선다.
단 16명만이 출전함에도 총상금은 380만달러나 되고 우승상금은 메이저대회를 능가하는 100만달러. 꼴찌상금도 13만달러에 달해 대부분 LPGA대회 우승상금보다 많다. 지난해 우승자인 우즈는 지난 3년간 이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 163만달러로 모두 타이거 우즈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대회는 케이블 채널 TNT(5, 6일 오후 1시∼4시)과 채널 4(7, 8일 정오∼오후 3시)에서 중계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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