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한인타운에서 노상강도가 활개를 치고 있다. 7일 밤 8시께 500블럭 아드모어 스트릿에서 한인여성 배모(25)씨가 라틴계 강도에게 현찰 150여달러가 든 핸드백을 강탈당했다. 이에 앞서 5일 자정께 윌셔 블러버드와 세인트 앤드류스 근처에서 김모(41)씨가 권총을 든 라틴계 강도와 맞닥뜨렸으나 강도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 간신히 범죄피해를 모면했다. 경찰 관계자는 “밤늦게 혼자 길거리에 나다니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항상 조심할 것”을 한인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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