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콘서트·조형물 제막식·퍼레이드등 펼쳐져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인 내년 1월13일을 전후해 역사적인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고 의의를 널리 알리는 각종 문화·학술행사가 한인 공식 이민자 첫 도착지인 하와이 전역에서 펼쳐진다.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전국 기념사업회(총회장 김창원)가 발표한 행사 일정에 따르면 하와이 100주년 기념 공식행사는 1월3일과 5일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양과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씨가 호놀룰루 심포니와 협연하는 ‘센테니얼 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계속된다.
1월12일에는 파와아 공원에서 10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가진 후 호놀룰루 시내에서 해군사관생도 800여명을 포함 2,000여명이 참가하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기념일인 13일 당일에는 오전 10시 하와이 힐튼호텔에서 주류 및 한인사회 인사들과 본국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이민사진전을 겸한 기념식이 열려 ‘이민 100년의 영웅들’중 한 명인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부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저녁에는 기념만찬이 이어진다.
또 14일에는 한국문화원 개관식과 KBS 열린음악회 현지 공연이 개최되고 하와이 주의회는 15일 한인 이민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편 이에 앞서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는 고대아시아문제연구소, 동서문화센터와 공동으로 1월5일부터 ‘한미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3일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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