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인 2일 막을 내린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인 엑센추어 메치플레이 챔피언쉽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을 거두어.

○… 우즈는 이날 우승으로 105만달러의 상금을 받은 것은 물론 시즌 2승으로 다승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서고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대업을 이루어.

○… 지난주말 경기를 지켜본 수많은 골프팬들은 "우즈가 나오지 않았다면 재미없는 매치 플레이를 지켜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올시즌 초반 우즈가 없을 때 보다 PGA 경기보는 맛이 두배나 늘었다"며 역시 골프의 황제가 나와야 대회가 재미있어 진다고 한마디.

소비자만 봉인가? 2년전 전기요금 사기

○…2년 전 캘리포니아주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에너지 위기의 원인은 발전소와 전기회사들의 담합에 의한 조작 때문인 것으로 3일 연방 에너지관리위원회(FERC)의 조사결과 밝혀졌는데,

○…일부 전기회사들은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유발시켜 전기요금을 올리기 위해 발전소를 일부러 폐쇄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이 뉴스를 접한 한 한인은 "매월 1백달러 수준이던 PG&E 요금을 400달러 이상이나 냈던 달도 있었다"면서 "이처럼 어이없는 사기를 막지 못한 데이비스 주지사는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마땅하다"고 분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