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때 ‘미스 매도우 크릭’ 뽑혀
유화즐기며, 장래 희망은 변호사
“어린 시절 꿈이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이었어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스코리아 동남부 대회에 후보로 지원한 박윤희(19)양은 “출전하고 싶었지만 아틀란타에서는 미스코리아 선발전이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다”고 말했다.
5피트 7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115파운드. 33-26-35의 몸매를 자랑하는 박양은 매혹적으로 생긴 눈이 가장 예쁘다고. 에모리대 교육학과 1학년인 박양은 아틀란타에서 태어난 2세다.
그럼에도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도 자연스럽다. “집에서는 영어 대신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한국말만 했다”는 박양은 “주변에서 적극 출전을 권유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1주일에 한번은 꼭 수영을 한다는 박양은 피아노 연주를 즐기고 유화 그리기가 취미. 2세임에도 김치찌개를 좋아할 만큼 여전히 한국적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본대회 중계를 빠짐없이 봤다”는 박양은 메도우크릭고교에 다닐 때 미스 메도우크릭이 된 경험이 있다고. 고교 12학년때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달한 성격으로 리더십을 갖추고 양로원 방문 등 봉사활동도 빼놓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녀중 막내인 박양은 “운이 좋아 미스코리아가 되더라도 대학 졸업후 장래희망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는 게 포부”라며 자신의 매력포인트인 예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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