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정상 이민 100주년 전국 만찬 참석하나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오는 5월 9일 열릴 전국 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기념사업회 전국만찬 준비위원회는 김재욱 JWK 인터내셔널사 회장을 전국만찬 대회장으로 임명하고, 초청장 발송, 후원 업체 선정 등 세부작업에 착수했다.
10일 저녁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박윤수 기념사업회장은 "학술대회, 문화 공연 등 지금까지의 사업들이 모두 순조롭게 끝났다"며 "이제 가장 큰 행사인 전국만찬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이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5월 9일 저녁 6시부터 D.C. 소재 힐튼 워싱턴 호텔에서 열릴 이민 100주년 기념 전국만찬은 코리안 아메리칸이 미국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대규모 행사로 한미 양국의 고위 관리와 지도자,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한민족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만찬을 준비하고 있는 정세권 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은 "노무현 한국 대통령과 조지 부 시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양국 정상이 참석할 경우 참석자의 신원조회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참가 신청서를 미리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만찬 참가비는 3월말까지 등록할 경우 100달러이며 4월이후 등록할 경우에는 125달러이다.
50여명의 기념사업회 임원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서는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재매입 사업(김경렬 이사), 첫 한인 미국 대학 졸업생인 변수 선생 묘역 미화 사업(이윤주 이사), 워싱턴 한인사 증보판 발간(채영창 부회장), 100주년 기념 문화 행사(김밀러 이사, 방은호 고문), 기념 문집 발간(김행자 부회장), 모금 활동(김광자 이사) 등의 보고가 있었다.
이윤주 이사는 메릴랜드주 애멘데일에 위치한 변수 선생 묘역에 설치할 새 묘비 디자인을 공개했다. 화가 데이빗 정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스케치하고 배정호씨가 디자인한 변수 선생 묘비는 4월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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