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구연가로 알려진 이소영씨가 ‘노래하는 평화 사역단’ 단장으로 오는 5월27일∼6월18일 유럽에서 음악을 통한 사역활동을 벌인다.
그는 뉴욕시 미국 장로회 후원으로 합창단원 12명을 인솔, 헝가리와 체코, 오스트리아에서 합창 콘서트를 열 예정.
이 사역은 지난해부터 장로교가 없는 체코와 헝가리 등 동구유럽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는데 이씨는 이번 사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홍수 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와 체코 프라하의 홈리스 집시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7일 오후 2시 롱아일랜드 ‘프리포트 유나이티드 감리교회’(46 Pine Street, Freeport)에서 기금모금 독창회를 갖는다.
현재 롱아일랜드 햄스테드 소재 잭스메인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그는 퀸즈 공립도서관 플러싱 분원 및 맥골드릭 분원 등 공립도서관을 돌며 아이들에게 전래동화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연가로 활동해왔고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양로원을 돌며 위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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