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고향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미 동부예천군향우회(회장 이창재)가 고향의 학생들과 불우이웃을 위해 조용히 기금을 마련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회원 40여명을 두고 있는 미 동부예천군향우회는 고향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차원에서 예천의 장학생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소액의 장학금과 위로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향우회는 2만여 달러의 기금을 확보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우회의 이시준 부회장(뉴욕한인회 전 부회장)은 "현재 비영리 단체 등록 과정을 알아보고 있는 단계"라며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면 예천군청과 연락, 장학생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약 4년 전 친목 차원에서 향우회가 발족됐지만 앞으로는 더욱 체계적으로 정기 모임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미 동부예천군향우회 회원으로는 권일연 한아름 마트 대표와 임병우 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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