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FIT 패션대학이 올해의 `패트리시아 지프로트 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인 윌라 김(사진)씨에 대한 시상식을 28일 맨하탄에서 개최했다.
`패트리시아 지프로트 상’은 FIT가 매년 모교를 빛낸 여자졸업생 중 한 명을 선정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윌라 김씨는 드라마, 오페라, 텔레비전 등 예술분야에서 무대의상 전문 디자이너로 활약한 공이 인정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윌라 김씨는 특히 `The Will Rogers Follies’와 `Sophisticated Ladies’ 등의 작품으로 토니상을 2회 수상한 것 이외에도 `Operations Sidewinder’로 드라마 데스크 상을, `Promenade’와 `The Screens’로는 버라이어티 어워드, 마라함 어워드, 뉴욕 드라마 비평가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The Old Story’로 오비 어워드, TV극인 `The Tempest’로는 에미 어워드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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