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과 지체 부자유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5월17일 오후 8시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뉴저지 연합교회(담임 나구용 목사)에서 열린다.
사랑의 음악회는 뉴저지 연합교회가 올해로 2회째 여는 자선음악회로 지난해 홈리스 여성들의 안식처인 ‘무지개의 집’(대표 여금현 목사)과 지체부자유자들을 수용한 뉴저지 노스베일 그룹 홈을 돕기 위해 개최됐었다.
올해 행사는 뉴저지 잉글우드의 홈리스들을 위한 그룹 홈 ‘센터 포 푸드 액션 인 잉글우드’와 뉴욕 밀알 장애인 선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며 공연 수익금으로 두 단체에 각각 2,500달러씩 전달될 예정이다.
뉴저지 연합교회 임마누엘 성가대장 권순호 집사는 "우리 주변의 많은 불우이웃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도움을 베푸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지난해부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 뿐 아니라 미국 사회를 함께 돕는 음악회"라고 말했다.
제2회 사랑의 음악회에는 김영신씨가 지휘하는 뉴저지 연합교회 특별합창단과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 슈베르트의 G장조 미사와 ‘은혜로우신 우리 주여’,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양, 주 찬양’, ‘예수를 더욱 사랑’ 등 유명 성가 합창곡을 선사한다.
또한 동아 음악 콩쿠르 우승과 95년도 설리반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임지현,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지아니 시시’ 등에서 주역을 맡았던 테너 정연목, 오페라 ‘돈 지오바니’, ‘마탄의 사수’, ‘카르멘’ 등에 출연한 바리톤 김무섭씨 등 3인의 젊은 정상급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 김예리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성가를 들려준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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