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지역 각각 5명...동부 24개주 37명 최종명단 올라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에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인학생 10명이 선정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법인(NMSC·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500명의 장학생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의 한인학생이 선발됐으며 이외 동부지역 24개 주에서도 37명의 한인학생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전국 130만 명의 11학년생들이 치르는 PSAT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주별로 상위 1%에 포함된 우수학생 가운데 학업성적과 수강과목, 표준시험 성적, 학교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지도력, 에세이, 학교장 추천 등을 심사해 선발하는 장학제도.
1955년부터 시작된 내셔널 메릿 장학프로그램은 일반 메릿 장학금과 기업후원, 대학후원 등 3가지 장학금이 있으며 정부 보조금 없이 운영되는 비영리 장학법인이다.
NMSC는 지난달 16일 1차로 기업후원 장학생 1,100명을 선발, 발표한바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학생 9명을 포함, 전국적으로 34명의 한인이 선발됐었다. 또 이번 2,500명의 메릿 장학생 선발에 이어, 오는 5월과 7월에는 대학 후원 장학생 4,300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생 선발규모는 총 8,000명으로 지급총액은 3,0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선발된 한인학생의 명단과 소속 학교는 다음과 같다. ▲뉴욕: 사만타 도(호래스 맨 스쿨), 아리엘 정(헌터 칼리지), 피터 리(스타이브센트), 데보라 양(밸리 스트림 센트럴), 스테파니 양(존 제이) ▲뉴저지: 캐서린 최(크레스킬), 케빈 리(이스트 브런스윅), 재넷 리(홈델), 강희재(고도과학 및 기술 아카데미), 김해미(웨일 힐스) 등 이상 10명.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