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코리아(사장 이황룡)가 이색적인 만화광고로 자사의 임대전화 사업체인 CK 렌탈폰을 홍보하면서 오는 5월1일부터 분당 35센트의 파격적인 요금으로 내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CK 렌탈폰은 그 동안 전화 단말기를 구입하고 요금을 미리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선불 전화기(Pre-paid Phone)’의 단점을 극복하고 전화 단말기의 임대와 함께 후불제 요금으로 한국에서 미국, 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서 단기 체류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한국내 요금은 분당 35센트였던 반면 미국내 요금이 분당 75센트로 다소 비싼 것이 흠이었으나 오는 5월1일부터는 미국내 요금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분당 35센트로 낮춘 것.
이황룡 사장은 “CK렌탈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회선을 대량 확보할 수 있게돼 미국 내에서도 요금 인하가 가능해졌다”며 “일반 셀룰러폰이 기본 사용시간을 초과하면 부과되는 분당 55센트보다 더 저렴한 분당 35센트로 임대 전화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CK렌탈폰은 최근 일간지에 이색적인 만화 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해외 여행 중 셀룰러폰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이미 3회분이 제작, 광고로 나갔는데 호응이 높다. 맨하탄의 비주얼 아트 스쿨에 다니고 있는 오시원씨가 제작하는 작품들로 깔끔한 이미지에다 유머있는 상황 설정이 돋보이는 것.
강익준 과장은 “만화 광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해 직원들이 별도의 회의를 열고 있다”며 “식상하기 쉬운 일반 광고보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쉽고 인기가 높아 현재 고정 캐릭터를 제작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씨가 셀룰러 폰을 의인화해 만든 만화광고는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인데 셀룰러 코리아는 이를 자사의 광고 모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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