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일수록 우울증과 조울증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정신·보건국에 따르면 연 2만5,000달러 미만의 소득을 갖는 가정의 55%가 우울증 및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고용직원 경우 36%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뉴요커의 6%에 해당하는 37만1,000명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남성(14만2,000명)보다 여성(22만9,000명)이 우울증에 더 많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25세에서 64세의 연령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또한 기혼자(14만7,000명)가 이혼(12만4,000명) 및 미혼자(10만명)보다 우울증 더 많이 걸렸으며 인종별로는 히스패닉(15만3,000명), 백인(12만1,000명), 흑인(6만1,000명), 아시안(2만3,000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정신활동 둔화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의욕을 상실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수면과 식욕이 급변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또는 급격하게 진행될 때 우울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금연과 금주,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 위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정신과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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