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브릭스에 115-109 승
새크라멘토 킹스 대 달라스 매브릭스 NBA 서부 준결승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간다. 간판스타 크리스 웨버를 잃은 킹스가 끈질기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킹스는 15일 홈코트에서 115대109로 승리, 텍사스 팀끼리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을 일단 막고 52년만의 챔피언 등극 희망을 이어갔다.
탈락 위기에 몰린 킹스는 페이자 스토야코비치(24점·10리바운드)와 덕 크리스티(20점·9리바운드.6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매브릭스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다. 아슬아슬한 우세를 지켜가던 킹스는 4쿼터 초반 매브릭스 가드 닉 밴 엑셀(35점)에 역전골을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스토야코비치가 레이업에 3점포를 잇따라 터뜨려 101대95로 달아났다. 매브릭스는 종료 50초전 스티브 내쉬의 3점포로 다시 2점차(111-109)로 따라붙었지만 킹스가 자유투를 놓치질 않아 점수차를 더 이상 좁힐 수가 없었다. 7차전은 17일 달라스에서 벌어진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