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갖고 있거나 일을 찾고 있는 65세 이상의 미국 노령인구가 지난 1980년 이후 50% 가량 늘어났다고 미 인구통계국이 최근 밝혔다.
전문가들은 노령인구의 구직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퇴직에 대비한 저축이 주식투자 손실로 잠식되는데다 각종 사회보장이 노령인구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구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0년에는 65세 이상 노령인구 2천420만명 중 12.6%인 300만명이 노동인력이었다가 90년에는 이 비율이 11.9%로 떨어졌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현재 노동시장에 나와있는 노령인구는 전체 노령인구 3천380만명중 13.2%인 450만명으로 증가했다.
은퇴자 연맹의 에드워드 코일 회장은 지난해 3월이후 경제상황이 한층 나빠졌기 때문에 구직자 비율은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 인구통계국의 최신 통계조사는 지난해 3월 미 전역 7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여건과 교육, 소득 등 광범위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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