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근태 이민 1백주년 기념사업회장
"기금이 부족한 만큼 이번 행사를 위해 무보수로 일할 자원봉사자를 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오는 6월 8일부터 3일간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과 관련 대규모 행사를 준비중인 김근태 상항지역 사업회장<사진>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밤잠을 설쳐가며 일을 하고 있다.
8일에는 2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총회 만찬이 열리게 되고 9일에는 전국 총회를 겸한 기념 학술 세미나, 장인환 전명운 의사 흉상 제막식, 100주년 기념 축하공연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연달아 열리게 되어 있다.
김회장은 "이같은 큰 행사들이 연달아 열리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타지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회장은 "많은 손님들이 오는데 예산적으로 돈을 들여가며 사람을 쓸 여력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나 주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6,000여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
김회장은 "8일 열리는 만찬은 예산상의 이유로 부득이 1인당 100달러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학술 세미나와 흉상 제막식등은 참가비가 없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이민 100년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역 사업회 관계자들외에도 본국에서 심대평 충남지사도 참석의사를 표명했으며 독립기념관장, 보훈처장, 독립박물관장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및 행사에 관한 문의는 (415) 861- 5980, (510) 917- 5774(김근태).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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