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9연승 행진…디트로이트 꺾고 챔프전진출 ‘-1’
뉴저지 네츠가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을 남겨 놓았다.
뉴저지는 22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의 컨티넨탈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제이슨 키드(3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맹활약, 97_85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저지는 플레이오프 9연승을 올렸는데 이는 샌안토니오 스퍼스(99년)의 12연승에 이은 4번째 기록.
1쿼터에는 케년 마틴(19점)이 펄펄 날았다. 뉴저지는 기선을 제압당해 6_13으로 뒤졌으나 케년 마틴이 1쿼터에만 14득점을 올려 28_23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한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쿼터에는 앤소니 존슨의 3점포를 앞세우며 57_46으로 달아났고 3쿼터 시작하자마자 제이슨 키드가 가로채기 2개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80_65, 15점차로 벌렸다.
결승 1, 2차전에서 해결사 역할은 했지만 야투 성공률(35%)이 저조했던 키드는 이날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32개의 팀 속공을 주도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리바운드에서 39_50으로 11개나 뒤졌고 실책을 18개나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뉴저지는 오는 25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4차전을 이기면 4승 무패로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따낸다.
홍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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