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기간중 베이지역서 336명 음주운전 체포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인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캘리포니아주내 고속도로에서 모두 28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중 20명의 사망자에 비해 사고가 크게 늘어났다.
또 베이지역에서 336명이 음주운전(DUI)으로 체포된 것을 포함, 가주내에서 모두 1천454명이 DUI로 체포됐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연휴 대이동이 시작된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새벽 6시까지 가주 전역의 프리웨이 교통사고 건수를 집계 발표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의 같은 기간보다 8명이, 음주운전 체포자수는 90명이 각각 늘어 각종 사고로 얼룩진 메모리얼 연휴였음을 실감케 했다.
베이지역 곳곳에서는 음주나 과속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잇달았다. 26일에는 리버모어에서 다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의 원인을 과속으로 추정했다.
베이지역에서는 또 연휴 첫날인 금요일 저녁에만 음주운전으로 22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CHP 관계자는 "연휴기간 발행한 치명적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음주 및 과속운전이 주원인"이라며 "운전시 항상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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