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런 교포 2세]
▶ 캐스트로밸리 고교 11학년 조한욱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2세가 대부분 백인학생들인 고등학교에서 전교 부학생회장에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캐스트로 벨리 하이스쿨(Castro Valley High School) 11학년에 재학중인 조한욱(Charles Cho. 17)군. 조군은 5월들어 실시한 학생들의 투표에서 1,500여명의 학생중 1,000표 이상을 얻어 회장인 러닝 메이트와 함께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회장 당선자는 조군과 킨더 가든부터 절친한 친구이다. 리더십이 특히 뛰어난 조군은 10학년때도 클라스 부회장을 지내는등 늘 학생들의 리더로 활동해왔다. 새로뽑힌 회장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 졸업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조군은 리더십이 휼륭할 뿐만 아니라 학업 성적도 우수해 초등학교때부터 늘 A 학점을 받아왔다는것. 그래서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는 장학금(1,000달러)도 받았다. 또 공부이외 학교 베드민턴 주 선수로 활약하는등 픗불과 축구등 스포츠쪽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와도 쉽게 어울릴수 있는 다정다감한 성품의 조군은 마케팅등 상대방 설득에도 뛰어나 DECA(Developement Education Committ of America)대회에서 연이어 상위권에 입상했다. 그는 가주 대회에서 2등, 전국대회에서 3등, 플로리다에서 1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주에 열린 국제대회에서 4등을 차지, 한인 학생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조군은 또 학교 이외 교회(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유스그룹 회장으로 피아노와 베이스 키타등으로 찬양그룹에서 봉사하고 있다. 그는 정신박약아를 돌보는 듀더로 일하는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조한욱군은 캐스트로 밸리에 거주하고 있는 조길호(C & H 정육 도매회사 대표)씨와 복음 성가 가수인 조종애씨의 세아들중 막내이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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