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y-pinching is the order of the day.
라면이 잘 팔리면 경기가 나쁘다는 증거가 된다고 한다. 요즘 한국에서는 라면이 그전보다 25%나 더 잘 팔린다고 한다.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요즘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불경기가 심하다. 한국의 경우는 1998-99년 IMF불경기 때 못지 않게 경기가 나쁘다고 한다. 사람들이 물건을 잘 사지 않는 것이다. 식당에 가는 대신 라면을 사서 끓여먹는 것이다. 한마디로 근검절약, 구두쇠 작전으로 나가는 것이다. 이것을 영어로 말하면 Frugality is the order of the day.(후루갤러티 이즈 디 오오더 오브 더 데이) 또는 Austerity is the name of the game.(오스테러티 이즈 더 네임 오브 더 게임) 정도가 된다. frugality와 austerity는 모두 “근검절약”이란 뜻이다. penny-pinching(페니핀칭)이란 말도 있는데 이것은 ‘구두쇠 작전’ 정도의 뜻이다. 동전 한닢(penny)이라도 움켜쥔다(pinch)는 말이니까, 구두쇠 같이 돈을 아껴쓴다는 뜻이다. 그리고 order of the day(오오더 오브 더 데이)나 name of the game(네임 오브 더 게임)은 여기서 “중요한 것” 또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하는 것” 또는 “살아가는 지혜” 정도의 뜻이다.
A: The Koreans, who used to spend money lavishly on expensive imports, are now pinching pennies. How times have changed!
B: You said it. Penny-pinching is the order of the day. Surviving this recession is the name of the game for many Koreans these days.
C: The same goes for many Americans, too.
A: Is the economy that bad there, too?
A: 한때는 비싼 수입품에 돈을 펑펑 쓰던 한국인들이 요즘은 동전 한닢도 아껴쓰고 있어요. 참 세상 많이 변했어요.
B: 맞아요. 구두쇠작전이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 불경기에서 살아남는 것이니까요.
C: 미국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A: 거기도 경제가 그렇게 안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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