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증시는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매수에가담하면서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 마감했으나 거래는 한산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81포인트(0.24%) 상승한 9,340. 4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33포인트(0.36%) 오른 1,770.64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02포인트(0.30%) 추가된 996.73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을 전후해 발표된 8월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내구재 주문 등이 모두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였음에도 긍정적인 지표들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는 별다른 자극이되지 못해 이날 주식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오후장 후반까지도 하락권을 맴돌던 증시는 막판에 저가 매수세력들이 가세하면서 주요지수는 모두 상승반전했다.
반도체 산업의 전망이 아직 불투명하다는 인텔 경영자의 발언이 보도된 후 인텔은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상승세로 돌아서 1.7% 주가가 오른채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이 보도에 영향을 받아 한때 2.7%까지 하락했다 보합세로 마감됐다.
SG 코원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복사기 제조업체 제록스는 8.9%나 상승하는기염을 토했다. AIG(1.3%)와 시티그룹(0.9%) 등도 장후반에 강세로 돌아서 지수 상승에 도움을줬다. 거래량은 나스닥이 14억주에 미치지 못했고 거래소는 12억주를 약간 밑돌아 평소보다 적은 편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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