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RC·사랑의 전화·의료혜택 등 준비
▶ 하워드한인회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가 한인 및 미국사회를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 및 인적 자원을 소개하는 KRRC와 이민 정보 및 고충 상담을 위한 ‘사랑의 전화(Care Line)’에 이어 의료보험을 준비하는 등 대민 사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하워드한인회는 14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사랑의 전화’ 개설 및 기금모금 음악회에 관해 논의했다.
송수 회장은 카운티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한인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전화 개통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이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정보 및 공공 복지 정책 프로그램, 각종 서비스 단체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역할 외에 개개인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규 부회장은 오는 10월 5일(일) 오후 7시 벧엘교회에서 열리는 사랑의 전화 기금모금을 위한 성기훈 교수 음악회는 모금 뿐아니라 사랑의 전화를 널리 알리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태영 이사장은 하워드한인회는 사무실에 유급직원을 두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에 한인단체 대민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 사랑의 전화 개설에 자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
유재구 사무총장은 사랑의 전화에 대한 호응이 커, 현재 1만여달러가 약정된 상태로 후원자 명단은 신문광고를 통해 계속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모금을 통해 후원자를 발굴하고, 후원조직을 결성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전화 코디네이터인 김소령씨는 오는 25일 설명회를 가진후 상담전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방법 및 내용, 분쟁 조정 및 대처 요령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서 1세들이 2세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솔선수범해 한인회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유재구 사무총장은 KRRC 커뮤니티 서비스 발족, 한인 가정 친목의 밤 행사, 한인노인단체 지원 활동 등 업무보고를 했다.
송 회장은 한인회에서 한인들의 의료보험을 위해 외부기관에 의뢰,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라면서 이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한인들이 가장 적합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하워드한인회는 25일(목)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사랑의 전화’의 개설 및 설립 목적과 역할, 운영 등에 대해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이 모임에는 상담자원봉사 지원자와 참여전문인, 후원인 등이 참석한다.
장소:9455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2 문의:(410)461-172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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