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 안영덕 후보(무소속) 후원의 밤이 14일 열렸다.
볼티모어-메릴랜드 해병전우회(회장 박창진)가 마련한 이 행사에서 참석한 지지자들은북버지니아 지역 유권자들의 권익을 올바로 대변할 적임자가 안 후보라고 뜻을 모으면서 안 후보 당선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창진 해병전우회장은 임시총회를 열어 전우회 차원에서 안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며 공화당, 민주당을 따지기 전에 안 후보는 한인으로서 한인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회장은 안 후보의 당선을 위해 워싱턴 지역 해병전우회와도 힘을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1966년 해병 청룡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한성옥에서 열린 이날 후원의 밤에는 중동계, 히스패닉계 주민들도 다수 참여, 눈길을 끌었다.
세븐 코너스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탐 가비씨는 나는 페니 그로스 후보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지만 소수계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생각에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제 이 지역도 변화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자신을 보이면서 중국계, 아랍계 등 소수계 언론에 집중 소개되고 있어 지지 유권자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미주방송 박용찬 사장은 방송을 통한 모금운동에서 거둔 성금 500달러를 안 후보에게 전달했다. 박 사장은 안 후보가 한인사회를 위해 한 일이 없다는 지적이 있으나 그는 한인사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공인으로 출마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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