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한인회(회장 임영상)와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영환)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한인업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D시 경찰 관계자를 초청, ‘한인타운 범죄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초청된 SD 시경국장 보좌관인 루디 타이 경사와 강력계 랜디 알드리지 형사는 강도를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며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고가 늦어지면 범인에게 도주할 여유를 주게 될 뿐 아니라 목격자들의 기억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경찰이 정확한 사건진상을 파악, 범인을 검거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루디 타이 경사는 또 범인의 인상착의를 비롯, 범인이 도주할 때 사용한 차량의 모델 또는 색깔 등도 자세히 기억, 경찰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종업원과 손님들로부터 협조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인타운에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본지(9월10일자 샌디에고판) 보도와 관련, 현재 6명의 경찰이 한인타운 일대에 자전거 순찰을 돌고 있다면서 강도사건에는 시큐리티 가드를 배치하는 등 그룹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이 준비한 비디오를 보고 범인 인상착의를 기억해 내는 보고서 작성에 대해 실습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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