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제일침례교회(담임 박인화목사) 성도들이 지난 9월 추석 연휴 본국 동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생활의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본국 동포들에게 보내달라고 본보에 975달러를 보내왔다.
본보에 성금을 기탁한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 한 성도는 “최근 태풍으로 인해 불의에 재난을 당한 본국 동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성도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들이 하루속히 재기해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달라스 한인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의 뜻을 전달했다. 이로써 본보를 통해 따뜻한 동포의 마음을 보낸 한인은 장윤순레슬링협회장($200)에 이어 달라스 한인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이 2번째로 본보접수 성금은 모두 1,175달러이다.
본보는 동포들의 따뜻한 온정을 지상을 통해 보도하고 달라스 한인회와 주 휴스턴 총영사관을 통해 본국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풍 매미 피해복구와 관련 지난 2일 한국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국채 3조원 어치를 발행하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한국정부는 정부외환위기 이후 6년만에 균형을 이루려던 재정 이 적자로 돌아섰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보고로는 이번 태풍 매미로 인해 사망 119명, 실종12명으로 집계됐으며, 공공시설 2조 9천억원, 사유시설 1조3천억원 등 재산피해 총액은 모두 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경예산편성으로 올해 한국정부의 일반회계 규모는 115조 1,323억원에서 118조 1,323억원으로 늘어, 지난해 예산대비 7.8% 증가하게 됐다. 기획예산처는 피해를 당한 소상인들에게 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키로했다. 특히 사망자와 농경지, 농작물 등의 피해는 재해보상
기준에 따라 보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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