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허리케인 `이사벨’로 인해 그동안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없었던 임시해고자들이 수당 신청에 나섬에 따라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지난주 1만3천명이 늘어난 39만9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정도는 동부해안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이사벨로 인해 그동안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없었다가 지난주 신청을 하게된 사람들 때문이라고 노동부 분석가들은 풀이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당초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39만5천명에 비해 약간 늘어난 것이다.
그 전주에는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1만5천명이 줄어든 38만6천명을 기록했으나 이는 노동시장이 개선되는 징후라기보다는 감소 규모의 절반정도가 허리케인 이사벨로 인해 신청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이와 함께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지난 주 5천명이 줄어든 40만3천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비록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이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준인 4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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