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자이언츠, 말린즈에 연장 끝에 4-3패
디비젼 시리즈는 어디로?
자이언츠가 말린즈가 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아깝게 석패, 탈락 일보직전에 몰렸다. 자이언츠는 3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말린즈와의 디비젼 시리즈 3차전에서 11회말 말린즈의 이반 로드리게즈에 2타점 굿바이 안타를 얻어맞고 11회 초에 잡은 3-2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자이언츠는 첫 이닝에서부터 이반 라드리게즈에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자이언츠는 6회초 크루즈의 땅볼과 펠리즈의 적시타로 2-2 동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자이언츠는 7회초 리치 오릴리아의 투런 홈런성 타구가 외야수에 걸린 것이 이날 패인으로 작용했다. 말린즈의 구원투수 앤디 폭스의 낮은 공을 걷어올린 오릴리아의 타구는 레프트 필드에서 홈런이 되기 일보직전에 말린즈의 외야수 제프 코닌의 절묘한 수비로 잡혀, 불길한 징조를 보이기 시작했다.
말린즈는 1회말 자이언츠의 선발 커크 리이터로부터 통렬한 투런 홈런을 뽑은 뒤 리이터의 역투에 눌려 추가득점에 실패, 자이언츠와 마찬가지로 2차전에서의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 11회에 가서야 판가름났다. 자이언츠가 알폰조의 안타로 먼저 득점 승부를 판가름내는 가 싶었다. 말린즈는 11회말 호세 크루즈의 수비 에러로 얻은 찬스에서 1회말 투런 홈런을 날린 이반 로드리게즈의 2타점 적시타 극적인 역전극을 마무리 지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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