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꽂이 작품과 그림이 함께 하는 전시회가 워싱턴 코리안아트센터(디렉터 오자희)에서 4일 개막됐다.
꽃꽂이 사범 김정완씨와 문하생 7명의 생화 작품 10여점과 실크 플라워 작품 20여점이 전병구씨 등 수채화가들의 작품 10여점과 어울려 고향의 가을 정취를 전했다.
‘가을과 감사’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김씨는 항아리, 질화로, 다듬이돌과 방망이, 절구, 반닫이장 등 한국전통의 물건을 꽃꽂이 수반으로 사용, 고향의 정취와 그리움을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김 사범은 지난 4월 D.C 국립 식물원에서 열린 ‘2003 스프링 플라워 쇼’ 초청, 꽃꽂이 초대작가로 선정돼 작품전에 참가했으며 코리안아트센터에서 꽃꽂이 강사로 활동중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씨의 문하생은 유미희, 김은숙, 라영은, 송미현, 김옥희, 최혜인, 전금자 씨 등 7명.
한편 꽃꽂이 전시와 함께 수채화가 전병구씨, 배정호씨, 도예작가 김은전씨, 사진작가 이성식씨의 작품이 꽃꽂이 작품과 함께 전시됐다.
작품전은 11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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