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민권위원회 연례모임
▶ 김혜일 한인회장 등 참석
볼티모어시 민권위원회(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는 19일 시내 윈드햄 호텔에서 제15회 연례조찬모임을 갖고 시 민권상황을 조명했다.
스탠 사운더스 WJZ(채널 13)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초청연사로 나온 로날드 월터스 흑인 지도력 연구소장은 흑인들의 민권운동은 1960년대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지위 향상과 함께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이제는 그 혜택을 결정하는 정책논의 기구에 참여해야 할 때라면서 신진 세대의 정치적 진출에 힘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월터스 소장은 정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영향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소수계의 경제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소수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틀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쉐넌 에버리 부위원장은 민권위는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신일 기념 퍼레이드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것을 비롯 소수계 차별 철폐, 증오 범죄 근절고 다양한 민권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쉴라 딕슨 시의장, 버나드 잭 영 시의원, 캘빈 클라크 시경국장 등 시정치인 및 관계 인사와 메릴랜드한인회의 김혜일 회장, 김철만 수석부회장, 허인욱 전 민권위원, 이은주 시 대민국 한인담당관, 김병대 시민협회 볼티모어담당, 유재곤 전실업인협회장, 빅토리아 윤 UMBC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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