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65 스트릿 렉싱턴과 파크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212 레스토랑’은 주말이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구름같이 몰려든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이들을 위한 특별 메뉴를 준비, 신선한 과일·야채 주스에 당근, 감자, 고구마 등 각종 채소로 만든 샐러드, 바나나, 배, 복숭아 등 과일이 곁들인 달콤한 식사가 까다로운 아이들의 입맛을 돋운다.
맨하탄 업타운의 인기 식당인 이곳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아메리칸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무공해 유기농 야채와 닭고기 요리 맛이 일품이며 매콤하면서도 바삭바삭한 오징어 튀김 샐러드와 망고와 파파야가 곁들인 바닷가재 샐러드, 아스파라가스와 토마토, 라임 식초를 섞은
참치 샐러드 등 입맛 나는 샐러드가 다양하다.
부드럽고 고소한 흰 모짜렐라 치즈에 싱싱한 토마토가 함께 나오는 애피타이저 요리 맛은 그만이다.야채 수프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이 먹을 만큼 푸짐한 양의 볼에 담겨 나오는 야채 수프는 시금치, 당근, 양파, 옥수수 등 각종 야채를 섞은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점심과 저녁 요리로 나오는 파스타 경우 직접 만든 고트 치즈 라비올리 요리를 비롯 유기농 닭고기 살과 토마토, 크림을 넣어 버터에 살짝 볶은 랭기니 파스타 요리는 212 식당의 최고 인기 요리로 먹을수록 그 맛이 우러난다.
메인 코스로 나오는 송아지 요리는 뼈가 있는 송아지 고기를 비후까스처럼 튀긴 후 그 위에 잘게 썬 아루굴라와 토마토를 얹어, 싱싱한 향과 함께 신선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식당측이 뉴욕시 최고 요리라고 자부할 만큼 일반식당에서는 맛보기 힘든 송아지 요리다.
이곳이 자랑하는 또 다른 메뉴는 과일 주스.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바나나 등을 갈아 만든 과일 주스 맛은 독특하다.멜론과 딸기를 섞은 과일주스는 그윽한 과일향이 입안에서 맴돈다.오이, 당근, 고추, 토마토 등으로 만든 몸에 좋은 야채 주스도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라고.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신년전야에는 특별 메뉴가 나온다.
이 식당 2층에는 연회나 생일파티, 결혼 피로연을 위한 파티 룸이 있다. 15명에서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파티 룸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있으며 점심, 브런치,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영업시간: 목∼토요일 낮 12시∼새벽 1시, 일∼수요일 낮 12시∼자정 12시(주 7일 오픈)
▲토∼일요일 낮 12시∼오후5시 브런치
▲장소: 212 Restaurant & Bar
133 east 65th Street
▲문의: 212-249-6565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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